공화당 대선후보인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텍사스)은 "미국이 소돔 고모라 향해 가고 있고 사회주의화되고 있다(America's Slouch Towards Gomorrah, March to Socialism Can't Continue)는 제목의 크리스천포스트 기고글을 통해 미국이 소돔 고모라를 향해, 사회주의를 향해 치닫고 있다면서, 미국을 바로 세울 수 있는 대통령 후보를 뽑아달라고 요청했다.

크루즈 상원의원은 이 글에서 "워싱턴의 정치인들은 '이번이 우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선거입니다'라고 하면서 우리에게 가짜 약을 팔아왔다"면서 "매년, 매선거마다 권력을 차지하는 당은 변하겠지만, 결과는 같다. 워싱턴 카르텔은 승리하고 있고 미국인들은 패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누가 선거에서 승리하든 부채 한도는 증가하고, 누가 선거에서 승리하든 중산층의 임금은 정체되어 있고, 누가 선거에서 승리하든 인권단체가 챔피언이고, 누가 선거에서 승리하든 생명과 결혼의 신성함은 버려지고, 누가 선거에서 승리하든 종교 자유는 위협을 받는다"면서 "워싱턴 카르텔의 부패는 우리의 삶의 길을 티핑 포인트 순간으로 이끌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여론 조사에서 계속해서 대부분의 미국인들이 미국이 잘못된 길 위에 있고, 자녀들이 그들보다 더 악화된 상황에 놓여질 것이라고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난다"면서 "매일 선거 차량이 미국 전역을 누비는데, 나는 우리의 최고의 영광의 날이 우리 뒤로 사라져간다는 두려움을 가진 이들에게 달려가고 있다"고 했다.

크루즈 상원의원은 "나는 끊임없이 '이번 선거는 우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선거'라는 말을 듣는데, 그들의 말이 맞다'"면서 "우리는 자유를 수호하기 원한다면 미국이 소돔 고모라를 향해 가거나 사회주의를 향해 행진하도록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크루즈 상원의원은 "나는 좋은 소식을 가지고 있는데, 우리는 이러한 것을 이전부터 대면해왔고, 그리 오래 전의 일이 아니다는 것"이라면서 자신의 가정사를 언급했다.

그는 자신의 할아버지 라파엘 크루즈는 쿠바의 공산주의 독재를 피해 미국으로 왔는데, 할아버지는 그에게 인간의 삶에서 전능하신 하나님을 대체할 수 있는 권력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 강력한 정부에서 일어난 일들에 대해 전해주었다고 한다.

그리고 자유를 믿는다는 이유로 카스트로의 부하에 의해 고문을 당했던 이모로부터도 비슷한 이야기를 들었다고 했다.

크루즈 상원의원은 "나의 가족은 나에게 항상 자유는 잃어버려도 한 세대를 넘어가지 않고, 영원한 경계는 자유를 위해 치러야 하는 댓가(the price of liberty is eternal vigilance)라는 사실을 심어주었다"면서 "나는 나의 아버지가 1980년 로널드 레이건 공화당 대선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도록 돕는 데 역할을 하는 것을 지켜봤는데, 그 당시 우리는 오늘날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것과 똑같은 위기에 직면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을 오바마 대통령, 소련을 극단주의 이슬람 테러리즘으로 바꾸어보라고 했다. 이어 "당신이 그 때와 비슷한 불안감에 사로잡힌 나라와 함께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언덕 위에 빛나는 도시가 될 수 있을지,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여전히 가지고 있는지, '주의 영이 계신 곳에 자유가 있다'고 세상에 담대하게 외치는 용기에 찬 확신을 가지고 있는지 질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크루즈 상원의원은 "미국인들은 마침내 1980년 운명적인 만남에 이르렀고, 역사적 요청에 응답했다"면서 "그 결과는 레이건의 압도적인 승리였는데, 가톨릭과 복음주의의 전례 없는 동맹이 이러한 결과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다음 8년 동안 애국심이 부활하고, 소련이라는 악마와 같은 제국이 패퇴하고 무너졌고, 2차 세계 대전 이후 가장 오랜 기간 동안 경제성장이 지속됐다"고 덧붙였다.

크루즈 상원의원은 "한 세대 전 우리는 레이건 혁명을 타락한 문화와 워싱턴에 대한 선제적 항복에 대한 도전으로 사용했고, 승리했다"면서 "이제는 우리 세대가 그들의 발자취를 따를 순서이며, 그것이 내가 2016년 대선후보로 나선 이유"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것은 내가 선거에서 선택받아야 한다는 것이 아니다"면서 "이번 선거가 정부에 대해 국민의 목소리를 다시 내고, 워싱턴이 국민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사용되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크루즈 상원의원은 "지금 이 순간 대선후보로 경선하고 있는 캠페인 보수주의자(campaign conservatives)들이 많은데, 나는 이들의 디모인(대선 레이스 출발점)에서 아이오와 코커스(공화당 대선후보를 뽑는 첫 발걸음)까지의 길에서 이루어지는 전환이 다메섹으로 가는 길 위에서의 사울과 같이 진지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면서"성경은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 것이라고 분명하게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나는 생명, 결혼, 수정헌법 제2조, 그리고 동맹국 이스라엘과의 관계 등과 같은 우리의 원칙들을 붙들고 민주당 대선후보들은 물론 공화당 대선후보들과도 맞서고 있다"면서 "국내외의 모든 적들에 대해 미국의 헌법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진지하게 맹세한다"고 강조했다.

크루즈 상원의원은 "워싱턴 카르텔은 헌법을 경멸하고 있는데, 헌법은 우리의 자유를 극대화하기 위해 그들의 권력을 최소화하기 때문"이라면서 "이것이 선출직도 아닌 연방대법원의 재판관들이 검은 옷을 입은 폭군처럼 행동하고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진 권리를 짓밟는데도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않은 이유"라고 비판했다.

그는 "나는 우리가 일제히 일어나기 전까지 워싱턴이 변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약속할 수 있다"면서 "따라서 나는 유권자들에게 이번 경선에서 누구를 지지할 지 결정하기에 앞서 '어느 후보가 언론이나 당의 지도층의 생각과 관계 없이 우리의 신념을 위해 맞서 싸울 수 있는 지 분명하게 보여주었는가?'에 대해 질문을 던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크루즈 상원의원은 "우리는 구름 같이 허다한 증인들 가운데 서 있다"면서 "이들은 전능하신 하나님, 부활하신 구세주를 믿고, 미국이 세계를 변화시킬 것이라는 약속을 믿는 이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지금은 '주님 내가 여기 있사오니, 나를 보내소서'라고 우리 세대가 말할 순서"라면서 "이러한 때에 맞는 가치를 발견하고, 하나님 아래서 미국이 새로운 자유를 탄생시키고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가 이 땅에서 사라지지 않도록 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