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주택 소유자를 위해 최대 8만달러까지 무상 지원하는 '캘리포니아 모기지 구제 프로그램'이 모기지 이자 급상승로 인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2022년 1월 4일부터 신청자를 받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6400만불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정부에 따르면 가구당 평균 지원액이 3만2,000달러에 달해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모기지를 제때 상환하지 못한 주택 소유주들이 연체금을 만회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그러나 아직도 한인 등 많은 주택 소유주들이 이 프로그램에 대해 모르고 있어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주택 소유주의 모기지 서비스 업체에 최대 8만달러까지 직접 지급하는 일회성 보조금이며 무엇보다 자금을 상환할 필요가 없는 파격적인 무상 지원금이다.

가주 정부는 자격이 되는 주택 소유주를 지원하기 위해 연방 예산 10억달러를 지원받아 이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모든 자금이 배분될 때까지 최장 2026년까지 지속되게 된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캘리포니아 주택금융청(CalHFA) 영어 소통이 부족한 한인들을 위해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기지 구제프로그램 한국어 서비스(https://camortgagerelief.org/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