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Fed)는 27일(수) 기준금리를 시장 예상대로 0.75% 인상했다. 

파월 연준 의장은 아직 경기침체의 징후는 없다고 하면서 앞으로는 기준금리는 경제관련 지수(물가지수, 고용지수)등데이터을 고려해서 속도를 조절할 것이라는 발언을 했다. 

파월의장의 언급은 별다른 변동성없이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가 조정될 것이라는 기대로 3대 주가지수가 급등하기 시작했다. 

fed 파웰 의장

파월의장은 "최악의 인플레이션 상황가운데서 왜 100bp 올리지 않고 75bp인상을 했느냐"는 질문에 "여전히 경기침체의 우려가 있고, 75bp 인상에 대한 Fed 위원들의 광범위한 공감대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특정 시점이 되면 금리 인사을 늦추는 것이 적절"하다고 했다. 

연준은 지난 6월에도 75bp의 금리 인상을 했으며, 이날 미 연준의 기준금리 75bp 인상으로 2.5% 까지 금리가 인상되었다. 이는 현 한국은행의 기준금리인 2.25% 보다 0.25% 높은 것으로 금리 역전현상이 일어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