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의 실생활에서 케이블TV를 보는 시간보다 온라인동영상 플렛폼 서비스 OTT(Over The Top)를 더 많이 시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목) 글로벌 리서치업체 닐슨에 따르면, 지난 7월 시청시간 점유율에서 넥플릭스 등 온라인플렛폼이 34.8%를 차지해 34.4% 인 케이블TV 시청시간 점유율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가 케이블 TV를 추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넷플릭스

미국인들의 OTT 사용시간은  코로나 팬데믹 초기인 2020년 4월에 비해 12% 증가한 반면, 케이블 TV의 경우, 전년대비 8.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동시간대의 지상파의 시청시간 점유율은 21.6%에 그쳤으며, 이는 전년대비 9.8% 감소한 수치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점점 더 많은 미국인들이 유료 케이블TV를 해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