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는 20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치솟는 국채금리로 인해 하락세로 출발을 했다.

투자자들은 FOMC를 앞두고 미국 국채금리가 가파르게 오리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어제 10년물 국채금리가 11년만에 3.5%를 넘어서며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Fed가 매파적으로 지속적인 금리인상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으면서 국채금리 상승세를 이끌었다.

FOMC

Fed Watch에 따르면, 이번 FOMC에서 기준금리를 75bp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82%에 이르고, 100bp인상에는 18%에 이르고 있다.

"흔치 않을 거라더 75bp인상은 이제 뉴노멀이 되었다"며 Fed의 매파적 모습에 비판하는 시장 분위기도 나온다.

시장에서는 이번 FOMC에서 75bp 인상을 기정 사실로 받아드리는 분위기이다. 다만, 이번에 나올 점도표에 주목하고 있다. 연말금리가 어디까지 갈 것이며, 최종금리는 어디까지 이를 것인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