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올해는 인해 세계 경제가 더욱 힘든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1일(일) CBS 방송에 출연해 이같이 전망했으며 그 이유에 대해  "미국과 유럽연합(EU), 중국 등 이른바  세계 경제의 빅3 경기가 둔화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전 세계 경제의 1/3이 경기 침체를 경험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심지어 경기침체가 아닌 나라에서 조차 수 많은 사람들이 경기침체라고 느끼게 될 수 있다고 했다. 

IMF 총제

그나마 미국 경제는 가장 탄력적이라면서 전 세계에서 복원력이 가장 크며, 경기 침체를 피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미국의 노동시장은 상당히 강력하다면서도, 이와 같은 미국 노동시장의 강세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인플레이션 억제 정채게는 방해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세계 두번째 경제 대국인 중국의 경우, 40년 만에 처음으로 세계경제 성장률과 유사하거나 오히려 밑도는 경제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중국의 엄격한 제로코로나 정책폐지 이후 급격하게 확산되고 있는 Covid-19 감염자가 급증함에 따라 이와같이 전망했다. 

중국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은 앞으로 몇 달안에 최고조로 이를 수 있으며, 이는 지역 경제와 세계 경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IMF는 지난 10월   2022년 세계 경제 성장율과 중국의 경제 성장률을 3.2%로 동일하게 전망한 바 있으며, 2023년 세계 경제 성장률은 2.7%로 하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