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05 02:22 AM
KB국민은행, 긴급회의 열고 후속대책 '논의'
By 김진규
[재경일보 김진규 기자] = 5일 KB국민은행 이사회가 긴급임시회의를 개최하고 전일 금융감독원의 KB국민은행 제재 확정발표에 따른 후속대책을 논의했다.
이사회는 "우선 CEO 부재로 인한 경영공백을 막기 위해 박지우 이사부행장을 행장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 고 밝혔다
또 “비상경영위원회를 구성∙운영토록 함과 아울러 이번 사태를 조속히 수습하고 경영을 정상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민은행은 차기 주전산기 선정사업을 투명하고 공정하고 합리적인 절차로 재개할 예정이다.
또 인적∙조직 쇄신을 통해 그간의 갈등과 반목을 발본하고 화합으로 조직안정화를 도모하고 내부통제체제의 실효성도 제고하기로 했다.
국민은행은 기업문화 개선 등 근본적인 체질개선 등으로 고객과 시장의 신뢰회복을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은행 지배구조 및 경영의사결정체제를 보강∙정비하고, 지주사와 은행간 소통과 협조채널을 보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