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02 03:40 AM
롯데그룹은 2일 서울시가 제2롯데월드 저층부 임시사용을 승인하자 "가장 안전한 세계 최고의 랜드마크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그룹은 보도자료에서 ▲ 시민 안심이 가장 최우선 ▲ 건축안전, 교통, 석촌호수 주변 특별관리 ▲ 송파지역 주민편의와 경제활성화 기여 노력 등 3가지를 약속했다.
그룹은 "건축안전, 교통, 석촌호수 주변 문제에 대해 그동안 서울시와의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임시사용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시민의 안심을 위해 서울시 입장을 적극 수용해 철저하게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송파지역 발전은 물론 국민의 편의생활과 경제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명소가 되도록 힘쓰는 한편, 지역주민과 상생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내수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2016년 말 완공 예정인 제2롯데월드 타워동과 관련해 "남아 있는 공정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더욱 철저하고 엄격하게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룹은 "롯데가 가진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롯데월드몰이 쇼핑, 관광, 문화·예술과 엔터테인먼트 등 다채로운 체험과 여가생활이 가능한 복합문화시설로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명소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룹은 저층부에 입점하는 점포별로 물품 및 자재 입고와 서비스 교육을 진행해 10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