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28 04:34 AM
올해 3분기 말 공식 등록된 다단계 판매업체는 116개인 것으로 집계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3분기 중 7개 사업자가 폐업하고 6개 사업자가 새로 등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9월말 현재 전국 시·도에 등록된 다단계 판매업체는 116개로, 3개월 전보다 1개 줄었다.
폐업한 7개 사업자는 한국에바다, 오네타, 이코스웨이코리아, 하모니에이치디, 루멘라이프, 앤아이유코리아, 금보바이오닉스다.
신규 등록한 6개 사업자는 직접판매공제조합,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 등 공정위 인가를 받은 다단계판매 소비자피해보상기관과 소비자 피해 보상계약을 체결했다.
3분기 중 이들 공제조합과 계약이 해지된 업체는 케이셀링, 브이지엔, 코리아유니엘스, 플로우코리아 등 4개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들 업체와 거래할 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3분기 중 상호나 주소, 전화번호 등 주요 정보가 변경된 다단계 업체는 18개다.
공정위 관계자는 "상호나 주소, 전화번호 변경이 잦은 다단계 판매업체를 이용할 경우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며 "주요 정보 변경사항을 잘 확인해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단계 판매업체들의 주요 정보 변경사항은 공정위 홈페이지(www.ftc.go.kr)나 스마트컨슈머 홈페이지(www.smartconsum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