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1.27 02:43 AM
통계청이 국가통계포털(KOSIS)을 통해 공개하는 국가 통계의 비율을 현재의 70% 수준에서 90%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다.
박형수 통계청장은 27∼28일 전북 부안에서 열린 국가통계발전 토론회 및 개발개선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2017년까지 KOSIS 통계시스템을 통해 제공되는 국가 통계를 전체 통계의 90%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10월 기준으로 KOSIS를 통해 제공되는 국가승인통계는 전체 935종 중 673종(72%)이다.
한편, 통계청은 이날 발표회에서 개발·개선, 보급·이용, 지역통계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총 17개 기관의 우수 사례를 뽑아 표창과 부상 등을 수여했다.
개발·개선 부문에서는 국토교통부의 '공간정보산업조사', 보급·이용부문에서는 기상청의 '기후통계자료의 홈페이지 개설 및 전달체계 다양화', 지역통계 활성화 부문에서는 경상북도의 '경상북도 23개 시군 사회조사 표준화'가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