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15 03:33 AM
메주가 익어가는 마을 풍경
한파를 예고하듯 찬바람이 거세진 15일 전남 강진군 군동면 신기마을 아낙네들이 처마 밑에 메주를 매달고 있다.
따스한 볕이 스며든 처마밑에서 메주 손질에 여념이 없는 이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번졌다.
지난달부터 직접 재배한 콩으로만 만들 이 메주는 정월 보름이 지나면 옹기그릇에 숙성된 소금으로 띄워 장과 된장으로 소비자들을 찾아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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