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17 03:15 AM
애완견도 TV 본다…‘채널해피독’ 방영
By 김진규
씨앤앰케이블방송이 18일부터 애완견을 위해 최적화한 ‘채널 해피독’(채널 65번)을 방송한다.
채널 해피독은 국내 개들의 행동과 심리를 연구해 국내에서 제작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동물 행동 전문가, 수의학과 및 동물복지학과 교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2년여 동안 연구해서 만들었다.
이 채널의 프로그램은 국내 애완견들이 호기심을 느낄 수 있는 영상과 오디오로 구성돼 있다.
특히 고주파와 자연음이 섞인 테라피 음악은 반려견이 아플 때나 임신해서 예민한 경우 또는 수술 전후나 밤 시간 등에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주인이 출근하거나 외출할 때 혼자 있는 반려견들의 생활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순환 편성됐다.
해피독은 월 8000원(부가세 별도)에 이용할 수 있다. 씨앤앰은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지역에서 먼저 시작하고 향후 서비스 지역을 늘려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