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21 08:5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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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명 이상이 사용하는 구글 맵, 구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80% 점유, 한류 확산의 일등공신 글로벌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타임〉선정 최고 발명품 구글 글라스, 이메일 중심의 인터넷 클라우드 서비스의 개막을 알린 지메일과 구글 드라이브, 스마트 TV 시대를 연 구글 TV와 크롬캐스트, 개시 5년 만에 7억 명이 사용하는 웹ㆍ모바일 통합 브라우저 크롬 등 세계를 열광시킨 혁신의 아이콘 구글. 소셜 웹의 시대, 구글 없는 일상을 상상할 수 있을까? 구글은 어떻게 일하기에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것들을 현실로 만들어내고 있는가?
최고의 비즈니스 리더 에릭 슈미트가 세상을 바꾸는 구글의 힘, 그 숨겨진 원리를 마침내 공개한다!《구글은 어떻게 일하는가》에서는 구글이 지금까지 어떻게 일해왔는지, 왜 기술혁신이 놀라운 변화를 주도하는 시대의 핵심가치인지, 전문성과 창의력을 갖추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구글의 혁신적인 활동 현장을 통해 역설한다. 구글의 성공과 실패의 측면뿐 아니라 다양한 이론과 통계, 폭넓은 증거자료로 주장을 뒷받침한다.
10년 만에 인류의 삶을 바꾼 기업, 직장인이 꼽은 가장 일하기 좋은 회사, <포춘> 선정 기업 브랜드 가치 세계 1위인 구글의 모든 것이 들어 있는《구글은 어떻게 일하는가》. 출간 전에 이미 우리나라를 포함해 영국ㆍ독일ㆍ중국ㆍ일본 등 17개국에 판권이 계약되었고, 출간되자마자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렸다.
세상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기업이면서 구글의 혁신전략과 성공법칙 그리고 미래기업의 조건들이 담겨져 있어 기존에“상상할 수 없는 것을 상상하라!”
구글에서는 기존의 기업문화가 전혀 설득력을 갖지 못한다. 구글은 정돈되고 질서 있는 사무실보다 직원들이 서로 부대끼는 가운데 상호작용이 원활하게 일어나고 아이디어가 솟아나는 어지럽고 요란한 환경을 지향한다. 즉, 구글에서는 혼란이 미덕이다. 재직 기간에 따라 의사결정권을 갖는 게 아니라 “중요한 것은 아이디어의 질적 수준이지 누가 말했느냐가 아니다”라는 실력주의가 힘을 얻는 곳이기도 하다.
이러한 구글의 혁신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기업문화는 구글의 광고 책임자 스리드하르 라마스와미의 행동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구글의 광고제품인 애드워즈 초창기에 공동 창업주인 세르게이 브린이 회의에 참석해 자신의 의견을 내놓았다. 그 자리에서는 세르게이가 급여를 가장 많이 받는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었지만 스리드하르는 세르게이의 말에 동의하지 않았다. 그러자 세르게이는 스리드하르에게 타협안을 내놓았다.
스리드하르 팀의 절반은 자신이 내놓은 방식대로 해보고 나머지 절반은 스리드하르의 의견대로 해보자고 제안했다. 그래도 스리드하르가 동의하지 않자 두 가지 방식에 담긴 상대적인 장점을 놓고 긴 토론이 벌어졌고 결국 세르게이가 의견을 접었다. 결정권을 가지고 있는 경영자는 “내가 말했잖아!” 하는 식으로 자신의 방식을 고집하기 쉽다. 하지만 제대로 된 리더는 세르게이처럼 자신의 의견을 따르라고 지시하지 않고 직원들이 스스로 자신감을 갖고 더 나은 방법을 찾도록 맡길 줄 알아야 한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이렇듯 이 책에서는 “히포(급여를 가장 많이 받는 사람)의 말은 듣지 마라” “공개를 기본설정으로” “7의 규칙” “악해지지 말자” “70/20/10 법칙” “달을 향해 쏴라” “이메일의 지혜” 등 구글만의 방식을 투명하고 솔직하게 집중 조명한다.
이 밖에도 전략 점검목록, 구글이 채용하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 F-16을 선택하라, 세계적으로 가장 우수한 선수는 코치가 필요 없는가 등 실무에서 활용할 만한 아이디어가 가득하며, 기술 발전에 따라 급격하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지에 대한 예측과 조언이 담겨 있다.
1981년 발표된 버글스Buggles의 노래 “비디오의 등장으로 라디오 스타가 사라졌다video killed the radio star”는 당시의 기술이 초래한 변화를 단적으로 드러내준다. 오늘날에는 기술 또한 눈부시게 발전했고, 기술이 주도하는 변화의 속도는 엄청나게 빨라졌다. 그 파괴력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막강해졌기 때문에 지금까지 해왔던 방식을 고수하다가는 궁극적으로 실패하거나 아니면 적어도 시대의 흐름을 놓치고 말 것이다.
2001년 구글에 합류하여 2011년까지 CEO로서 구글이 기술 분야를 주도하는 세계적인 기업이 되기까지 회사의 성장을 이끈 최고 비즈니스 리더 에릭 슈미트. 현재 회장으로서 CEO와 고위 경영진에게 사업과 정책 자문을 해주고, 대외 협력관계 구축, 기업 간 거래관계, 정부 지원 등 광범위한 외부문제를 책임지고 있는 에릭 슈미트가 구글의 모든 것을 최초로 공개하는《구글은 어떻게 일하는가》.
이 책의 내용은 크게 7가지로 나누어진다.
ㆍ문화 _자신의 구호를 믿어라
ㆍ전략 _당신의 계획은 잘못되었다
ㆍ재능 _직원 채용이 가장 중요하다
ㆍ결정 _합의의 진정한 의미
ㆍ소통 _뛰어난 라우터가 되라
ㆍ혁신 _자연발생 구조를 만들어라
ㆍ결론 _상상할 수 없는 것을 상상하라
이 책에서 저자는 구글이 실행하는 방식, 구글이 추구하는 전략, 구글이 꿈꾸는 비전을 통해 거대한 변화의 시대에 기업과 개인이 살아남고 번성하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떻게 이런 변화를 뚫고 나갈 것인지 모색해보고, 기업의 미래를 위해 핵심으로 삼아야 할 가치를 제시한다.
이 책에서 특히 강조하는 ‘전문성과 창의력smart and creative’은 구글에서 가장 중시하는 사시社是 같은 개념으로, 구글이 자유로운 업무환경을 추구하는 가장 큰 이유도 바로 전문성과 창의력을 키우기 위해서다. 전문성과 창의력이야말로 기존의 기업환경에서는 기피했지만 지금처럼 모든 것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는 성공을 가져다줄 수 있는 핵심가치이기 때문이다.
지금부터 기업은 두 가지로 나뉜다.
에릭 슈미트가 제시한 21세기형 기업으로 변모한 기업과 그러지 못한 기업으로!
세상을 바꾸는 구글의 힘, 그 숨겨진 원리 마침내 공개!
1.긍정의 문화를 세워라
해도 된다는 말을 자주 하라. 긍정의 말은 일을 진척시키는 핵심이다.
2.폐쇄보다는 공개를 기본으로 설정하라
혁신을 추진하고 비용을 낮추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개방이다.
3.배움을 멈추지 않는 사람을 채용하라
늘 학습하는 사람은 두려움이 없어 변화에 대처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4.고개만 끄덕이는 인형을 조심하라
조직을 결속하고 궁극적인 결정에 이르게 하는 힘은 서로 다른 의견에서 나온다.
5.계급이 아니라 관계를 형성하라
시간을 들여 사람을 파악하라. 문제해결의 실마리는 인간관계에 있기 마련이다.
6.일단 내어놓은 다음 개선하라
너무 잘하려다 망친다. 새로운 아이디어는 결코 처음부터 완벽할 수 없다.
저자소개
에릭 슈미트Eric Schmidt
구글 회장. 2001년부터 2011년까지 구글의 CEO로 재직한 에릭은 현재 기술적 사고의 리더십을 발휘해 CEO와 고위 경영진에게 사업과 정책 자문을 해주고 있으며, 대외 협력관계 구축, 기업 간 거래관계, 정부 지원 등 좀 더 광범위한 외부문제를 책임지고 있다. 2001년 구글에 합류하여, 실리콘밸리에서 시작해 기술 분야를 주도하는 세계적인 기업이 되기까지 회사의 성장을 도왔다.
구글에 합류하기 전 노벨과 선 마이크로시스템스에서 경영 지도자로 활동한 그는 프린스턴대학교에서 전기공학으로 학사학위를 받았고,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 캠퍼스에서 컴퓨터과학으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통령 과학기술 자문회의 위원이자 영국 총리 자문회의 위원이며 이코노미스트 그룹Economist Group과 메이요클리닉Mayo Clinic, 칸 아카데미Khan Academy의 이사다. ‘슈미트 가家 재단Schmidt Family Foundation’을 중심으로 한 에릭의 자선활동은 해양ㆍ해양식물 연구 지원과 교육, 특히 자연과학ㆍ공학의 첨단연구와 기술 분야에 대한 지원을 포함해 기후변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조너선 로젠버그Jonathan Rosenberg
조너선은 2000년 처음으로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을 만나 이들에게 입사 제안을 두 번이나 받았지만, 2년 뒤 세 번째 제안을 받고 구글에 합류했다. 그는 수석 부사장으로서 2011년 4월까지 구글의 제품개발팀을 이끌었으며, 이 기간 동안 제품 디자인과 개발, 소비자와 광고주, 협력업체를 위한 구글 제품의 진화 과정을 감독했다. 직원채용 과정의 질적 발전에 힘썼으며 소통과 마케팅 업무의 정착에 영향을 주었다.
현재 구글 CEO 래리 페이지의 고문인 그는 구글에 들어오기 전 익사이트앳홈에서 제품개발과 서비스 분야를 지휘했고 애플 컴퓨터에서 이월드eWorld 제품라인을 관리했으며 나이트리더 정보서비스Knight Ridder Information Services에서 제품마케팅을 감독했다. 시카고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파이베타 카파Phi Beta Kappa 클럽 회원으로 졸업한 클레어몬트 맥켄나대학교에서는 경제학 명예학사학위를 받았다.
앨런 이글Alan Eagle
2007년 구글에 입사한 앨런은 경영진 커뮤니케이션 본부장으로서 에릭과 조너선을 포함한 경영진을 위해 연설문을 작성하고 소통활동을 지도해왔다. 구글에 들어오기 전에는 텔미 네트워크Tellme Networks와 옥텔 커뮤니케이션Octel Communications 등 실리콘밸리의 몇몇 신생기업에서 제품관리자로 근무했다. 다트머스대학교에서 컴퓨터과학을 전공했고 와튼 스쿨Wharton School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역자소개
박병화
고려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뮌스터대학교에서 문학박사 과정을 마쳤다. 고려대학교와 건국대학교에서 독문학을 강의했으며, 현재 독일어와 영어 책 번역과 저술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하버드 글쓰기 강의》《돈의 속임수》《공정 사회란 무엇인가?》《에바 브라운, 히틀러의 거울》《최고들이 사는 법》《십자가에 매달린 원숭이》《단 한 줄의 역사》《동물과 인간 사이》《자연은 왜 이런 선택을 했을까》《슬로우》《두려움 없는 미래》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