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1.05 08:53 PM
By 박인원
[재경일보 박인원 기자] = 롯데칠성음료는 9일부터 칠성사이다, 펩시콜라 등 7개의 제품군 가격을 평균 6.4% 올린다고 밝혔다.
이번에 오르는 품목은 ▲ 칠성사이다. 7% ▲ 펩시콜라 5.6% ▲ 칸타타 6.1% ▲ 게토레이 5.8% ▲ 마우틴듀 7.2% ▲ 립톤 6.5% ▲ 아이시스 6.8% 등이다.
업체 측에서 주장하는 가격 조정 이유는 국제시세 및 환율에 변동에 따른 원부자재 가격 상승, 인건비 상승,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판매관리비 부담 등이다.
또한, 이번 인상으로 인한 매출 증가 효과는 2.8% 정도이고 소비자 물가 안정 차원에서 인상 폭을 최대한 억제한 결과라고 입장을 밝혔으며, 펩시콜라의 경우 작년 11월 기준 가격이 경쟁제품보다 70%가량 낮았기 때문에 인상 후 가격도 경쟁제품보다 30% (200~300원) 정도 싸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