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1.26 02:52 AM
그리스 총선 여파로 원·달러 환율 하락…1,080.8원
그리스 총선에서 긴축에 반대하는 급진좌파연합(시리자)이 압승을 거두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3.3원 내린 달러당 1,080.8원으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달러당 1,076.8원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으나 오후부터는 달러당 1,080원대를 회복했다. 원·엔 환율이 910원대까지 하락할 가능성에 따른 외환 당국의 개입 여지도 원·달러 환율 하락을 제어한 요인으로 보인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명동 외환은행 본점 딜링룸. 2015.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