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02 09:03 PM
SM엔터, 일본 하우스텐보스에 홀로그램 극장 오픈
SM엔터테인먼트가 4월 일본 하우스텐보스에 홀로그램 씨어터를 오픈한다.
3일 SM에 따르면 일본 나가사키현에
있는 유명 테마파크 하우스텐보스 내 어트랙션타운에 SM 가수들의 홀로그램 콘서트를 선보이는 'SM타운 씨어터 @하우스텐보스'를
오픈해 4월3일부터 7월5일까지 생동감 넘치는 홀로그램 영상을 선보인다.
이곳에서는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에프엑스, 엑소 등 6팀의 공연을 홀로그램으로 구현한 공연 콘텐츠를 관람할 수 있다.
3면을 둘러싼 아이맥스보다 넓은 시야각을 선사하는 33m 길이의 초대형 스크린, 12K의 고화질 영상 등 최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홀로그램을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는 게 SM의 설명이다.
SM
관계자는 "하우스텐보스의 요청으로 홀로그램 콘텐츠뿐 아니라 홀로그램을 구현하는 극장의 설계 및 표준화 기술까지 수출해 SM
콘텐츠의 높은 완성도와 영향력은 물론 홀로그램 공연 분야에서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앞
서 SM은 2013년 일본 최초 홀로그램 전용관을 오픈해 화제를 모았으며 지난달에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SM타운@코엑스아티움에 홀로그램 뮤지컬 '스쿨 오즈'(School OZ)를 개막해 상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