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05 03:28 AM
By 김맹호
[재경일보 김맹호 기자] 중소기업과 소호족은 특히 인력 부족 등으로 인해 수익창출에 어려움을 겪기 마련이다. 이러한 중소기업과 소호족을 살리기 위해 각종 단체는 물론 기업까지 발벗고 나섰다. 복합기를 한달 간 무료 사용하는 이벤트 , 美ㆍ中ㆍ日 버전의 무료 홈페이지제작, 'EMS 발송요금할인' 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대한민국에 중소기업 및 소호(SOHO, small office home office) 살리기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5월 13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간한 '중소기업위상지표'에 따르면 국내 중소기업 수는 335만 1,400개이며 이중 1인 기업 및 스타트업 기업을 포함해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소호족은 약 20만 명으로 추산된다. 소호족이란? 작은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업무를 진행하는 소자본 개인 사업자를 가리키는 신조어다.
한국후지제록스(대표 우에노 야스아키)는 중소 기업 및 소호족을 대상으로 스마트워크 업무 환경을 무료로 경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후지제록스의 최신 스마트 컬러 복합기 ‘도큐센터(DocuCentre) SC2020’과 문서관리 소프트웨어 ‘도큐웍스(DocuWorks)’를 한달 간 무료로 제공하며, ‘모바일 프린트’, ‘전자문서 관리’ 등을 통해 중소업체 및 소호족의 스마트워크를 실현해 줄 예정이다.
또한 렌탈 계약 시 10만원 상당 상품권 증정 또는 한 달 렌탈비 무상 지원과 영화관람권 2매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고. 스마트워크의 신기술을 경험하지 못한 중소 업체 및 소호족이라면 놓치기 아까운 기회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후지제록스 이벤트 페이지(www.fujixerox.co.kr/event)에 다가오는 13일까지 접속해 두 가지 이벤트 중 참여를 원하는 이벤트의 '신청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아이빌더(대표 최창식)는 이달부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버전의 홈페이지를 무료로 제작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특히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호족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기업의 부수적인 업무 중 하나인 홈페이지 구축을 전문 기업에 위탁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약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기업 다국어 홈페이지 무료지원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이빌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서승원)은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지난해부터 '중소기업 우체국 EMS 발송요금 할인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경기중기청과 경인우정청의 업무협약으로, 도내 모든 중소기업이 수출관련 우편물 발송에 대해 12%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우체국 EMS 지원을 필요로 하는 기업은 별도의 회원가입비 없이 경기중기청에 참여확인서를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수출지원센터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