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06 11:50 AM
By 유재수
국제통화기금(IMF)가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하향조정했다.
IMF는 6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제출한 'G20 글로벌 전망과 정책 도전' 보고서에서 2015년 한국의 국내 총생산(GDP)이 전년보다 3.7%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IMF가 지난해 10월 세계경제전망(WEO) 보고서에서 예측한 4.0%보다 0.3%포인트 하향조정된 것이다.
이번 전망치는 IMF가 지난해 10월 세계경제전망(WEO) 보고서에서 예측한 4.0%보다 0.3%p 하향 조정된 것으로 지난달 한국은행이 발표한 예상치 3.4%보다는 0.3%p 높고 기획재정부가 내놓은 예상치 3.8%보다는 0.1%p 낮다.
이날 보고서에는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낮춘 사유나 별도의 진단 및 분석은 제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