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08 04:46 AM
새누리당은 8일 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에서 문재인 의원이 당 대표로 선출된 데 대해 "국민께 환골탈태의 결연한 의지를 보여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권은희 당 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제 전열을 가다듬어 그동안 새정치연합을 흔들었던 계파 갈등을 극복해야 한다"며 이같이 논평했다.
권 대변인은 문재인 대표 체제의 새정치연합에 "민생보다는 정치공세에 몰두하고 여당과의 상생보다 국정 발목 잡기에 매몰돼 당리당략에 매달렸던 과거의 행태를 반복해선 안 된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번 2월 임시국회가 그 터닝포인트가 돼야 한다. 국무총리 인사청문회, 자원외교 국정조사, 공무원연금 개혁, 경제살리기 법안 통과 등 산적한 현안을 여당과 함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대변인은 문 대표와 주승용·정청래·전병헌·오영식·유승희 최고위원에 "축하한다"는 인사도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