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11 11:19 PM
중소기업청과 여성가족부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여성전용 연구개발(R&D) 사업'에 100억원을 편성해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시범적으로 운영되는 이번 사업에서 중기청은 자금지원 및 사업운영, 여가부는 여성경제인의 아이디어 및 R&D 과제를 발굴하고 홍보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지원대상은 여성기업, 경력단절 여성을 신규로 고용하는 중소기업, 창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 여성 또는 여성 과학기술인이며, 이들에게 최대 1년간 1억원의 자금과 기술·사업화 멘토링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금신청은 23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에서 하면 된다. 지원과제 선정 발표는 7월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역량을 보유한 여성기업을 육성하고 여성을 위한 고급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