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04 03:55 PM
By 박우성
우크라이나 동부에 있는 탄광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광부 32명이 사망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우크라이나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의 자샤디코 탄광에서 공기와 메탄가스 혼합물이 폭발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폭발로 지금까지 32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매몰돼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폭발은 금주 들어 우크라이나에서 두 번째로 발생한 광산 사고다. 이에 앞서 26일 새벽 동부 도네츠크주의 '로딘스카야' 광산에서 지하 갱도 천장이 무너져내리면서 광부 5명이 매몰돼 그 중 3명이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