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06 08:40 AM

뉴욕 링컨센터 '에버리 패셔홀', '데이빗 게펜홀'로 명칭 변경

By 최경희

애버리 피셔 홀(Avery Fisher Hall)
애버리 피셔 홀(Avery Fisher Hall)


미국 뉴욕 링컨센터가 뉴욕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전용 공연장인 '에버리 패셔홀'(Avery Fisher Hall) 명칭을 데이빗 게펜(72)이 1억 달러를 기부함에 따라 '데이빗 게펜홀'로 바꿔 부른다고 밝혔다.

올해 가을 2015∼2016년 시즌부터 '데이빗 게펜홀'로 불러지게 된다.

브룩클린 출신인 게펜은 1억 달러를 기부해 최고액 기부자가 됐다. 

게펜은 헐리우드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인물이며, 미국의 음반, 영화 산업계의 거물이다. 또 2014년 포비스(Forbes)지에서 선정하는 미국 최고의 부자 순위에서 68위에 든 엄청한 부호이다. 

한편, 애버리 피셔홀의 보수공사는 5억 달러가 소요되며, 공사는 오는 2019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