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11 10:27 AM
By 정문수
뉴욕증시가 11일 상승세로 장을 열었다.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상 우려가 여전히 남아 있지만 전날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개장 직후 다우존스는 전장 대비 20.61(0.12%) 상승한 1만7683.55를 기록 중이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은 전장 대비 2.47(0.12%) 오른 2046.63을 나타내고 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6.94(0.14%) 상승한 4866.74에 거래 중이다.
전날 3대 지수는 미 달러화 강세로 인해 다국적 기업들의 순이익이 감소에 대한 우려가 불거져 1.5% 넘게 급락했다.
고용시장 호조가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더욱 높였고 이는 달러 강세로 이어졌다. 여기에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실행도 달러화의 가치 상승을 더욱 부추겼다.
달러화 가치는 전장 대비 0.9% 상승 중이다. 지난 6거래일 중 5개래일이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상승폭도 4.3%에 달한다. 같은 기간 미 달러화 대비 유로화 가치는 1.2% 하락하며 약 12년래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