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12 11:20 AM
By 이환수
차기 맥북 모델과 애플 워치에서 확인된 압력 감지 기술과 다양한 색상이 차기 아이폰 모델인 6S 모델에도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월스트릿저널이 한 공급라인 소식통을 인용해 11일 보도했다.
압력 감지 기술은 살짝 혹은 강하게 스크린을 누르는 차이를 터치 스크린이 인식하게 하는 기술로 사용자가 새로운 형태의 제스쳐와 조작을 할 수 있게 한다. 압력 감지 기술이 차세대 아이폰에 적용될 큰 변화이지만 일부 기능들은 동일하게 남는다.
애플은 4.7인치와 5.5인치 플러스 모델 뿐만 아니라 현재의 해상도 중 선택을 할 수 있게끔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새로운 색상 선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골드 색상 이외에 분홍 색상을 테스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2013년 5S 모델을 통해 이와 유사한 방법으로 골드 색상을 추가 출시한 바 있다.
현재 이러한 기능과 옵션들이 확정된 것이 아니기에 차세대 아이폰의 정확한 출시 모습은 아무도 모른다. 애플은 여러가지 기술들을 테스트 하기 때문에 최종 생산에서 변동이 얼마든지 생길 수 있다는 것.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6도 사파이어 글라스 스크린으로 공개될 것이라 예상되었지만 실제로는 애플의 공급 업체인 GT 어드밴스트 테크놀러지가 발표한 강화된 "이온-엑스" 글라스를 사용했다. 이는 사파이어의 수율이 생산하는데 적합치 않게 판단된 것으로 밝혀졌다.
애플의 다음 아이폰 모델의 세부 사항은 5월부터 조금씩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이폰6S에 대한 공급라인 뿐 아니라 애플은 방수 기능 관련 특허를 출원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차후 아이폰 모델과 iOS 기기들에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기능이 제품에 탑재될 지, 된다면 언제 되는지는 확실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