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18 11:53 AM
미 최대 식품업체 크래프트 '싱글즈 치즈' “Kids Eat right” 라벨 획득, 논란
By 맹창현
크래프트의 싱글즈 치즈 제품
미국 최대 식품업체 크래프트(Kraft)의 싱글즈 치즈는 미국 영양 및 식이요법학 학회(Academy of Nutrition and Dietetics , AND)로부터 각 가정이 식료품을 구입할 때 더 건강한 음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고안한 "어린이의 바른 먹거리(Kids Eat Right)"라벨을 첫 번째로 받은 식품이다.
AND에 따르면, 어린이의 바른 먹거리 캠페인은 미국 어린이들에게 부족한 세 가지 중요한 성분인 유제품, 칼슘, 비타민D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고안됐다.
그러나 미국 온라인 매체 '마더 존스'(Mother Jones)의 톰 필포트(Tom Philpott) 음식과 농업 담당 통신원은 음식 산업 변호사이자 연구원인 미셸 사이몬(Michele Simon)의 2013년 보고서를 인용해 이 학회와 크래프트사를 비롯한 펩시콜라, 켈로그, 콘아그라 같은 거대 식품기업이 재정적으로 관련되어 있으며 이 정도가 점차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뉴욕대 영양학 교수인 메리언 네슬레(뉴욕대학교 영양학 교수인 메리언 네슬) 교수는 자신이 운영하는 '식품정치학(Food Politics)에 "크래프트는 AND의 스폰서로 잘 알려져 있다. 이 같은 라벨은 돈을 끌어 모으기 위한 속임수다"라고 썼다,
듀크 롤리 병원(Duke Raleigh Hospital)의 앨리슨 듀팩 브래드필드(Allison Duffek Bradfield) 영양사는 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AND를 매우 싫어한다. 그들은 돈을 위해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무엇이 중요한가를 놓친 이 조직의 일부가 됐다는 점이 당혹스럽다"고 썼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의 기준에 따르면, 크래프트의 상품 "싱글즈(Singles)"는 치즈라는 용어를 사용할 수 없다. 왜냐하면 '치즈'라는 용어를 사용하기 위해선 적어도 그 상품의 51퍼센트가 진짜 치즈로 만들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이 상품에 치즈라는 말 대신 "저온살균 가공 치즈 상품(pasteurized prepared cheese product)"라고 적힌 이유도 이 때문이다.
전형적으로, 음식에 더 적은 성분이 포함되어 있을수록 그 음식은 더 건강에 좋다. 몇 가지 건강한 음식을 떠올려보자. 아보카도, 케일, 아몬드 등은 성분 목록이 짧다.
이와 달리 크래프트 아메리칸 치즈에 표시된 성분 목록에는 체다치즈를 비롯해 유장(Whey, 乳漿: 젖 성분에서 단백질과 지방 성분을 빼고 남은 맑은 액체), 수분, 단백질 농축물, 우유, 시트르산나트륨, 인산칼슘, 유지방, 젤라틴, 소금, 인산나트륨, 젖산(방부제 역할), 아나토와 파프리카 추출물, 효소, 비타민A, D3가 포함되어 있다.
크래프트는 어린이들의 식생활을 걱정하는 운동가들로부터 과도하게 가공하며, 지방, 나트륨, 설탕, 인공색소와 방부제를 과다하게 함유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어린이들의 식품의 영양 수준을 높이기 위해 자신의 블로그 USHealthyKids.org를 운영하는, 두 자녀를 둔 케이시 힌즈는"이 학회가 첫번째로 승인한 제품이 싱글즈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AND는"Kis Eat Right"로고의 승인 사실을 강하게 부정하며 "크래프트 싱글즈 포장에 적힌 이 로고는 이 상표가'어린이의 바른 먹거리'의 자랑스러운 지지자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크래프트 싱글즈의 카르멘 마리아 나바로(Carmen Maria Navarro) 브랜드 매니저는 자신 역시 자녀를 둔 엄마로서, 이 제품의 질에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크래프트 싱글즈는 영양적으로 좋은 영향을 주는 매우 좋은 제품이다. 이 제품은 유제품 성분 이 함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칼슘과 비타민 D의 탁월한 공급원이다."
미국 최대 식품업체 크래프트(Kraft)의 싱글즈 치즈는 미국 영양 및 식이요법학 학회(Academy of Nutrition and Dietetics , AND)로부터 각 가정이 식료품을 구입할 때 더 건강한 음식을 선택하도록 돕기 위해 고안한"어린이의 바른 먹거리(Kids Eat Right)"라벨을 첫 번째로 받은 식품이다.
AND에 따르면"어린이의 바른 먹거리"캠페인은"미국 어린이들에게 부족한 세가지 중요한 성분인 유제품, 칼슘, 비타민D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고안됐다."
미국 온라인 매체 '마더 존스'(Mother Jones)의 톰 필포트(Tom Philpott) 음식과 농업 담당 통신원은 음식 산업 변호사이자 연구원인 미셸 사이몬(Michele Simon)의 2013년 보고서를 인용해 이 학회와 크래프트사를 비롯한 펩시콜라, 켈로그, 콘아그라 같은 거대 식품기업이 재정적으로 관련되어 있으며 이 정도가 점차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뉴욕대 영양학 교수인 메리언 네슬레(뉴욕대학교 영양학 교수인 메리언 네슬) 교수는 자신이 운영하는 '식품정치학(Food Politics)에 "크래프트는 AND의 스폰서로 잘 알려져 있다. 이 같은 라벨은 돈을 끌어 모으기 위한 속임수다"라고 썼다,
듀크 롤리 병원(Duke Raleigh Hospital)의 앨리슨 듀팩 브래드필드(Allison Duffek Bradfield) 영양사는 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AND를 매우 싫어한다. 그들은 돈을 위해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무엇이 중요한가를 놓친 이 조직의 일부가 됐다는 점이 당혹스럽다"고 썼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의 기준에 따르면 크래프트의 상품 "싱글즈(Singles)"는 치즈라는 용어를 사용할 수 없다. 왜냐하면 '치즈'라는 용어를 사용하기 위해선 적어도 그 상품의 51퍼센트가 진짜 치즈로 만들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이 상품에 치즈라는 말 대신 "저온살균 가공 치즈 상품(pasteurized prepared cheese product)"라고 적힌 이유도 이 때문이다.
전형적으로, 음식에 더 적은 성분이 포함되어 있을수록 그 음식은 더 건강에 좋다. 몇 가지 건강한 음식을 떠올려보자. 아보카도, 케일, 아몬드 등은 성분 목록이 짧다.
이와 달리 크래프트 아메리칸 치즈에 표시된 성분 목록에는 체다치즈를 비롯해 유장(Whey, 乳漿: 젖 성분에서 단백질과 지방 성분을 빼고 남은 맑은 액체), 수분, 단백질 농축물, 우유, 시트르산나트륨, 인산칼슘, 유지방, 젤라틴, 소금, 인산나트륨, 젖산(방부제 역할), 아나토와 파프리카 추출물, 효소, 비타민A, D3가 포함되어 있다.
크래프트는 어린이들의 식생활을 걱정하는 운동가들로부터 과도하게 가공하며, 지방, 나트륨, 설탕, 인공색소와 방부제를 과다하게 함유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어린이들의 식품의 영양 수준을 높이기 위해 자신의 블로그 USHealthyKids.org를 운영하는, 두 자녀를 둔 케이시 힌즈는"이 학회가 첫번째로 승인한 제품이 싱글즈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AND는"Kis Eat Right"로고의 승인 사실을 강하게 부정하며 "크래프트 싱글즈 포장에 적힌 이 로고는 이 상표가'어린이의 바른 먹거리'의 자랑스러운 지지자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크래프트 싱글즈의 카르멘 마리아 나바로(Carmen Maria Navarro) 브랜드 매니저는 자신 역시 자녀를 둔 엄마로서, 이 제품의 질에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크래프트 싱글즈는 영양적으로 좋은 영향을 주는 매우 좋은 제품이다. 이 제품은 유제품 성분 이 함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칼슘과 비타민 D의 탁월한 공급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