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17 11:21 PM
By 노승현
미국 국무부가 독도의 미국식 표기인 '리앙쿠르암'(Liancourt Rocks)을 한국 여행지도에 표기하지 않았다가 논란이 일자 곧바로 이를 표기했다.
16일 미 국무부 홈페이지 확인 결과, '한국 여행정보' 코너에 첨부된 한국 여행지도에 리앙쿠르암 표기가 되어 있었다.
전날까지만 해도 리앙쿠르암 표기는 '일본 여행정보' 코너 지도에만 표기돼 있고 한국 여행정보 코너 지도에는 표기되어 있지 않았었다.
이 여행지도는 지난해 10월 31일 갱신된 것으로, 국무부는 보통 6개월마다 관련 자료를 갱신하는데 지도 갱신에는 다소 소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국무부는 여행지도에 표기된 동해의 명칭은 여전히 일본해로 표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