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21 08:02 AM
By 김정아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피습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피의자 김기종 씨의 구속기간을 연장하고 보강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이승규 영장전담판사는 "수사를 계속함에 상당한 이유가 있다"며 검찰이 신청한 구속기간을 다음 달 2일까지 연장했다.
검찰은 지난 14일 오전 경찰에서 김씨의 신병을 넘겨받아 간단한 신문을 마친 뒤, 김씨가 발목을 다친 점을 고려해 하루를 쉬게 하고 15일부터 계속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씨의 1차 구속시한은 23일이지만 법원 허가로 다음달 2일로 연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