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23 04:27 PM
By 노승현
미국 뉴저지 주 한인들이 중심이 돼 설립한 '일본군 성폭력 피해자 사이버 박물관'(www.ushmocw.org)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추모하는 씰(seal)을 제작해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 씰이 제작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물관 측은 2015년을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는 원년으로 선포하고 첫 사업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 씰 4,000시트를 최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추모 씰에는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회복, 인권, 아픔, 상처, 사랑, 희망, 추모 등의 내용을 담았다.
특히 씰의 바탕에 붓 자국과 회색의 배경색을 사용해 피해자들의 상처를 상징적으로 나타냈다.
이번 추모 씰 제작에는 한국의 유명 일러스트들이 참여했다.
10장짜리 한 시트의 가격은 5달러다.
박물관측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과 관련한 역사적 진실을 알리는 일에 뜻있는 분들의 참여와 협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