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28 01:12 PM
By 노승현
중국이 설립을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러시아도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신화통신은 28일 중국 보아오(博鰲)포럼에 참석한 이고르 슈바로프 러시아 부총리가 러시아의 AIIB 참여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AIIB 창립 회원국은 마감시한인 이달 말까지 40개국 가까이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서방국가의 AIIB 참여가 잇따르면서 동맹국들의 AIIB 참여를 강하게 견제해온 미국도 AIIB와 협력하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하고 있다.
특히 제이콥 루 미국 재무장관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특사로 AIIB 창립회원국 신청 마감을 앞두고 오는 30-31일 중국을 방문하기로 했다.
전문가들은 제이콥 루 재무장관이 방중기간 AIIB와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