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01 11:06 AM
By 박우성
구글은 31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HDMI 포트가 있는 TV나 모니터에 연결해 PC처럼 사용할 수 있는 스틱형 PC를 선보였다.
이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전자기기 제조업체 에이수스를 통해 올해 여름에 출시되는 '크롬비트(Chromebit)라는 제품이다.
그간 다양한 스틱PC가 소개됐지만 크롬OS를 탑재한 제품은 이번이 처음이다.
크롬비트는 TV나 모니터의 HDMI에 단자에 꽂으면 크롬OS가 실행되며 기기를 바로 PC로 전환시켜주는 제품이다. 가격은 100 달러 미만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이 제품은 TV나 모니터의 HDMI 단자에 꽂으면 비디오 스트리밍을 볼 수 있는 크롬캐스트와 유사하지만 OS나 웹브라우저가 탑재돼 있다는 점에서 훨씬 유용하다.
크롬비트는 록칩3288 프로세서를 탑재하며 블루투스 4.0과 802.11ac 와이파이를 지원한다. 2GB의 램과 16GB의 SSD를 장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