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08 03:31 PM
By 김혜란
한국타이어는 8일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하는 '2015 FIA 포뮬러 3 유럽피언 챔피언쉽(FIA Formula 3 European Championship)' 대회의 공식 타이어를 4년 연속으로 독점 공급한다고 밝혔다.
FIA 포뮬러 3 유럽피언 챔피언쉽에는 전 세계 17개국에서 35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4월 10일부터 12일까지 영국 실버스톤에서 개최된다. 한국 타이어는 FIA 규정에 따라 특별 제작된 경주용 차량의 특성에 맞춰 코너링 시 차량의 쏠림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개발된 벤투스 F200과 벤투스 Z207 타이어를 공급한다.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서승화 부회장은 "4년 연속 세계 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의 공식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게 된 것은 기술의 리더쉽을 향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레이싱 타이어 개발을 통해 쌓은 기술력이 반영된 제품을 모든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R&D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벤투스 S1에보가 독일 스포츠카 전문 매거진 아우토 빌트 스포츠카의 성능 테스트에서 최고 점수를 받으며 한국타이어의 기술력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