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13 12:15 PM

광주 아파트 목욕탕 천장서 다이너마이트 발견돼 '헉'

By 노승현

광주의 한 아파트 목욕탕에서 다이너마이트가 발견됐다.

13일(한국시간) 오후 8시께 광주시 광산구 운남동 모 아파트 A씨 집에서 다이너마이트 1개가 발견됐다.

문제의 다이너마이트는 뇌관이 없는 건설용 다이너마이트로, A씨 집의 목욕탕 천장에서 발견됐다.

A씨는 입주 예정자로, 아파트 리모델링 공사 중 다이너마이트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문제의 다이너마이트를 회수하고 정확한 유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민간 업체가 만든 폭발물인데다 뇌관도 없어서 폭발 위험성은 없다"며 "이전 입주민이 건설현장에서 주워 보관한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