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16 04:54 PM
By 노승현
LG전자가 오는 28일 공개하는 새 전략 플래그십 스마트폰 'G4'의 퀀텀(Quantum) 화질의 디스플레이 성능을 강조하는 티저 영상을 16일 공개했다.
이날 유튜브에 올라온 46초 분량의 영상에서는 LG전자가 G4에 탑재한 IPS 퀀텀HD(QHD) 디스플레이의 성능을 소개하고 있다.
영어로 "QHD 디스플레이라고 해서 다 같다고 생각하는가?(Do You Think all QHD displays are the same?)"라는 짤막한 질문과 함께 시작하는 이 영상은 G4의 QHD 디스플레이가 전작 G3 등 기존 QHD보다 선명도, 밝기, 색역도 등 진일보한 화질을 갖췄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러면서 밝기는 25%, 색 재현범위는 20%, 명암비는 50% 각각 향상됐다는 점을 기존 QHD 화면과 교차시켜 보여준다.
QHD란 쿼드HD의 줄임말로 1440×2560 해상도로 기존 HD(720×1280)보다 해상도가 4배나 높다.
LG전자는 특히 영상 후반부에 'IPS 퀀텀 디스플레이'라는 문구를 집어넣어 '퀀텀 기술'을 적용해 더욱 선명해졌다는 점을 강조했다.
LG전자가 스마트폰 화면에 '퀀텀'이라는 개념을 도입한 것은 이 용어가 '약진(躍進)'이라는 뜻도 갖고 있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통상 퀀텀이란 과학계에서 양자(量子)를 의미한다.
LG전자에 따르면, G4에 탑재된 QHD 화면은 기존 QHD 화면보다 밝기는 25%, 색 재현범위는 20%, 명암비는 50% 각각 향상됐다. 또 소비전력의 증가없이 휘도를 30% 높였으며 AIT(Advanced In-Cell Touch) 기술까지 적용했다.
AIT기술은 LCD 내에 터치패널을 삽입하기 때문에 별도로 베젤공간이 필요없으며 물이 묻어 있어도 완벽한 터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