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17 04:18 PM
By 노승현
예상가가 1,400만 달러(약 151억여원) 이상인 희귀 핑크색 다이아몬드와 비슷한 가격대의 루비가 다음 달 12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소더비 경매에 오른다고 온라인매체 더 로컬이 17일 보도했다.
이번에 경매에 오르는 8.7 캐럿의 핑크색 다이아몬드는 한 때 나폴레옹 1세의 조카딸이 소장하고 있었던 것으로, 핑크색 다이아몬드로는 드물게 가장자리는 장방형이고 네 귀퉁이는 둥근 전통적인 방식으로 처리됐다.
소더비는 이 다이아몬드가 1,400만 달러에서 1,800만 달러 사이에 낙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경매에는 25.59 캐럿의 버마산 루비도 비슷한 가격대에 나온다.
소더비는 이례적으로 큰 크기임에도 독특한 색깔을 띤 진귀한 보석으로 예상가를 1,200만 달러에서 1,800만 달러 선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