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18 10:18 AM
By 노승현
MBC TV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무도)의 새 멤버 영입을 위한 '식스맨 프로젝트'에서 '제국의 아이들' 광희가 최종 승자가 됐다.
광희는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기존 무한도전 멤버들의 선택을 받았다.
18일(한국시간) 오후 6시 20분부터 방송된 '무도-식스맨 마지막 이야기' 편에서 광희는 유재석과 박명수, 하하, 정준하, 정형돈 등 기존 멤버 5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3표를 받아 슈퍼주니어 최시원, 방송인 홍진경, 노을 강균성을 제치고 무한도전 새 멤버로 선택됐다.
'무한도전'의 다섯 멤버들은 '무한도전'과 가장 잘 맞을 것 같은 멤버로 광희를 선택한 것.
이에 따라 광희는 '무한도전'의 다음 촬영부터 새 멤버로 합류하게 됐다.
이번 '무한도전 식스맨 프로젝트'는 음주운전 논란으로 하차한 노홍철을 대신할 새 멤버를 뽑기 위해 지난 6주 동안 진행됐다.
이런 와중에 후보별로 팬덤이 만들어지면서 논란이 됐다.
특히 가장 유력한 식스맨 후보였던 개그맨 장동민은 1년 전 인터넷 라디오 방송을 진행하던 중 여성 혐오 발언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파문을 일으키면서 지난 14일 하차하기도 했다.
이를 두고 온라인 일각에서는 광희가 속한 기획사 스타제국의 모략이라는 음모론까지 제기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장동민 하차 소식을 전하면서 "혹시라도 불편함을 느꼈을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