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29 06:00 PM
By 한승희
수 년에 걸쳐 아이들이 적어도 독서와 같은 다른 활동이나 게임들을 하는 것에 비해 TV시청은 지적 발달과 신체 건강에 나쁘다는 것이 분명해지고 있다. 이번 새로운 연구에서는 한 시간 만 TV앞에 앉아 있어도 너무 길다는 보고가 있다.
지난 26일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소아 학회 연례 회의에서 하루에 TV를 최소 1 시간 보는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학년생이 한 시간 미만으로 보는 아이들보다 적어도 과체중이 될 확률이 50% 정도 높았다는 결과가 나왔다. 또한 비만이 될 가능성이 58퍼센트에서 73퍼센트까지 이르렀다. TV를 한 시간 이상 보는 아이들은 유치원과 1학년 사이에 과체중이 될 확률이 39%, 비만이 될 가능성은 86%로 나타났다.
이 연구의 저자인 버지니아 대학 마크 데보어 박사가 연구를 통해서 말했다.
"이 연구에서 과학자들은 유치원과 1학년생의 세 그룹을 비교해 보았다. : 매일 한 시간 이하로 TV를 시청하는 아이, 하루에 1~2시간 시청하는 아이 그리고 하루에 2시간 이상을 시청하는 아이들.
하루에 1~2시간 시청하는 아이들이 하루에 한 시간 미만으로 시청하는 아이들보다 과체중으로 나왔다.
우리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는 매일 한 시간 이상 TV시청 하도록 추천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TV를 시청하게 하는 것보다 신체 활동 및 교육의 기회를 함께 함으로 TV를 대체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 본다."
미국의 소아과 기관은 현재 아이들이 TV를 2시간 미만으로 시청할 것을 권장한다. 그러나 데보어 박사는 여전히 그 시간이 너무 길다고 말하면서 그렇다고 해서 2시간의 제한 시간을 지키고 있지도 않다는 것을 꼬집어 말했다. 유치원생이 연구에 따르면, 매일 3시간 18분의 TV시청 시간이 평균적으로 나타나 있다.
데보어 박사는 "흥미롭게도, 이것은 어린이 컴퓨터 사용과 체질량 지수 사이에는 상관 관계가 없었다. 이것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우리가 이 연구를 통해서 모든 것을 평가할 수는 없다. 그러나 이전 연구에 따르면, 에너지 소비의 감소, 수면의 감소, 그리고 TV를 통해 해로운 음식을 먹는 광고 등에 노출돼 이들 음식을 먹게 되는 기회기 증가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글: Douglas Main, Newsweek 기자
번역: 한승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