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02 02:33 AM
By 이환수
마이크로소프트가 1일 윈도 10 무료 업그레이드가 오는 미국에서 7월 29일 출시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올해 여름에 출시된 다는 기존 발표와 일치하는 시기다.
보통 윈도의 새 버전은 100불 이상의 가격으로 출시되어 왔지만 윈도10은 윈도7과 8.1 사용자들에게 1년 동안 무료 업그레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래된 기기 상에서도 새 운영체제를 다운로드 받아서 사용하게 만든 애플 기기와는 달리(물론, 새로운 운영체제로 갱신될수록 상대적으로 오래된 기기의 퍼포먼스가 저하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윈도 사용자들은 종종 새로운 기기를 구입해 그들의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해왔다.
브리튼스 가디언 신문은 윈도10이 영국에서 7월 28일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10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대놓고 조롱을 받아 오던 윈도 기본 탑재 브라우저인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마침내 '엣지' 브라우저로 교체되었고 구글 나우, 애플의 시리와 경쟁 관계에 놓여졌다고 볼 수 있는 음성 제어 어시스턴트 '코타나'는 기존 스마트폰에서 윈도우10으로의 영역을 넓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10을 통해 우리는 우리의 비전을 개인 컴퓨팅에 반영하기 시작했다. 그것은 우리가 개인의 정보를 어떻게 보호하고 존중하는 지에 대한 믿음으로 정의되었으며, 스피치, 터치, 잉크, 홀로그램 등의, 사용자의 기기들과 윈도 기기 간의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을 통한 이동성의 구현을 의미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는 "우리는 윈도10이 윈도PC, 윈도 태블릿, 윈도 폰,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허브, 엑스박스 원과 마이크로소프트 홀로렌즈 등 다양한 우리의 제품군을 통해 작동되도록 설계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