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12 06:07 AM
By 박우성
시끄러운 알람 시계를 대신해 냄새로 행복하게 잠을 깨워주는 알람시계가 클라우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씨넷이 최근 보도했다.
18살 기욤 롤랑이 만든 '센서웨이크(SensorWake)'는 정해진 시간이 되면 미리 설정해 둔 냄새가 나온다.
센서웨이크는 일반 시계와 똑같이 생겼지만 상단부에 ‘향기 카트리지’가 삽입돼있다.
현재 '따뜻한 크루아상', '막 자른 잔디', '초콜릿', '복숭아', '달러화', 해변', '민트' 향 등이 개발된 상태다.
센서웨이크는 ‘후각으로 잠 깨우는 방법”이란 타이틀로 작년 구글 사이언스 페어에 참가해 최종 15팀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 제품은 현재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에서 60유로(약 7만2000원)에 예약판매 중이다. 최종 목표 모금액인 5만 유로를 달성하면 올 11월 경에는 정식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