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22 10:55 PM
By 이환수
애플이 아이폰 홈버튼을 제거할 계획이며 지문인식이 가능한 가상 버튼으로 교체할 것이라고 대만의 디지타임즈가 보도했다.
디지타임즈는 대만의 통합서킷디자인의 종사자인 한 소식통의 말을 빌어 애플이 터치와 디스플레이 드라이버를 하나의 칩 솔루션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TDDI 솔루션(Touch and Display Driver Integration)은 더욱 얇은 베젤과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폰을 개발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물리버튼이 안드로이드의 경쟁자들이 수년간 가상 버튼을 사용한 것처럼 스크린 상의 버튼으로 대체될 것이라는 소식은 없었다. 지문 인식과 잠금 해제를 위해 홈버튼에 손가락을 대야 하는 애플의 터치 아이디가 쟁점이다.
만약 보도가 사실이라면, 애플은 터치 아이디의 사용에 아무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가상버튼을 이동시킬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이것은 아이폰에서 마모되거나 부서질수 있는 민감한 한 부분이 줄어드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다.
디지타임즈는 또한 애플이 자사의 iOS기기들을 위한 자체제작 CPU를 설계해 온것을 언급하며 칩 개발에 대한 경험이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