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24 10:54 PM
By 전선영
구글이 23일 ‘구글 플레이 뮤직’ 무료 버전을 출시했다. 애플 역시 오는 30일 스트리밍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 향후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구글은 2013년 한달에 9.99달러를 내고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유로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그런데 ‘구글 플레이 뮤직’ 무료 버전은 사용자가 광고를 보거나 듣는 대신 음악을 공짜로 즐길 수 있다.
한동안 스포티파이가 음원 스트리밍 시장은 선두를 달리던 가운데 최근 애플에서도 ‘애플 뮤직’을 출시하며 경쟁이 거세지고 있다. 애플 뮤직은 월 9.99달러를 내야 하는 유료 서비스이다.
한편 국제음반산업협회(IFPI)에 따르면 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매출은 11억 달러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음원 다운로드 서비스 매출은 2% 줄어 39억3000만 달러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