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12 04:20 PM
By 이환수
페이스북이 지난 목요일 뉴스피드의 새 기능을 발표했다. 요약하면 사용자들은 이제 각자의 뉴스피드를 통해 자신이 보고자 하는 이용자들의 뉴스와 페이지들을 선택할 수 있다.
뉴스피드 프리퍼런스 기능은 사용자가 쉽게 자주 방문하는 친구들과 페이지에 별점을 매기도록 했다. 이를 통해 페이스북은 사용자가 페이스북에 접속했을 때 뉴스피드 상단을 통해 이 페이지들을 보게끔 했다. 역으로 보면, 이는 사용자가 더이상 팔로우하고 싶지 않은 페이지에 대해 즉각적으로 팔로우를 끊게끔 하는 역할도 했다.
페이스북은 새 기능을 발표한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우리는 최종적으로 어떤 페이지가 사용자에게 가장 필요하고 자주 방문하는 '가치있는' 페이지인지 잘 알 수 있는 이가 사용자 본인이라는 것을 알게됐고 더 많은 권한을 부여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 뉴스피드 프리퍼런스는 사용자들이 '언팔로우'한 친구들의 목록도 쉽게 볼수 있게 했다. 이는 다시 팔로우를 하기도 쉬워진 것을 의미한다. 또한 새 기능은 "새 페이지를 발견하기" 를 포함한다. 이는 사용자들에게 특정 페이지를 제안한다.
새 기능은 애플 iOS 사용자들에게 지난 목요일부터 이용가능하게 됐으며 몇 주 안에 안드로이드 사용자와 웹 이용자들에게 적용된다. 페이스북 앱의 우측하단의 "More" 부분을 탭한 뒤 스크롤 다운해 "뉴스피드 프리퍼런스" 기능에 접근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