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19 07:28 PM
By 이환수
페이스북이 새로운 온라인 쇼핑 채널이 될 수 있을까? 거대 소셜 네트워크 페이스북이 일부 업체 페이지를 통한 상품 페이지와 즉시 결제 기능을 통해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현재 페이스북 페이지는 모바일의 상단 'About' 섹션 아래에 'Shop' 탭이 보여진다. 버즈피드를 통해 페이스북의 대변인은 약 10개 업체가 상품 판매 사업 테스트 단계에 참여했다고 말했지만 어떤 업체인지 공개하진 않았다.
페이지들은 사용자들을 업체의 홈페이지로 아웃링크하는 대신 즉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구매" 버튼을 포함한다. 몇몇 온라인 네트워크들은 "구매" 버튼을 실험해 왔다. 구글은 모바일 검색 광고를 통해 'Buy' 버튼을 제공했고 110억 달러의 가치평가를 받은 바 있는 온라인 가상보드 '핀터레스트'는 '구매가능한' 핀 기능을 지난 6월 출시한 바 있다.
핀터레스트의 CEO 벤 실버만은 지난주 매거진 브레인스톰 테크 컨퍼런스에서 포춘지를 통해 "수많은 광고들은 엉망이다. 그것들은 정말 보기 좋지 않다"며 "그 광고들은 사용자경험을 손상시킨다. 당신은 (광고내용이 담겨있더라도) 자신 고유의 핀을 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페이스북은 2014년 7월 'buy' 버튼 테스트를 시작했다. 이 옵션은 페이스북 내 기업들이 직접 구매 기능을 포함한 광고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광고는 종종 모바일과 다른 앱을 통해 보여졌다.
하지만 페이스북의 새로운 테스트는 회사들이 자사 웹사이트로 아웃링크 시키는 대신 더 많은 리테일 옵션을 도입했다.
버즈피드는 타사와는 달리 현재 페이스북이 자사 사이트를 통해 이뤄지는 매출에 대해 어떤 수익도 창출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페이스북 사용자는 아마존 혹은 구글에서처럼 "shop for shoes" 라는 검색어 따위로 상품에 대해 검색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