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04 04:59 PM
By 맹창현
삼성전자가 현지시간 4일부터 9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5에서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를 중심으로 전략 제품을 전시한다.
삼성전자는 ‘시티큐브 베를린(CityCube Berlin)’에 작년과 동일한 8,730㎡(약 2,640평) 규모로 원형으로 구성한 IoT 존을 중심으로 첨단 제품을 전시하고 비즈니스 라운지를 운영한다.
또한 작년 개관 이래 삼성전자의 단독 전시관으로 사용해오고 있는 '시티큐브 베를린’에서 프레스 컨퍼런스도 개최하여 첨단 제품을 소개한 후 자연스럽게 제품 체험을 할 수 있게 관람객의 동선을 배려했다.
삼성전자는 IoT시대를 맞아 소비자들의 경험이 중요시되면서 이번 IFA에서 제품 특징과 스펙 위주의 전시를 벗어나 새로운 전시 컨셉을 선보인다.
삼성전자에서 가장 중점을 둔 IoT 존은 천정에 65인치 커브드 SUHD TV 18대를 사용하여 원형으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하는 하늘을 연출했으며 소비자의 경험을 중심으로 삼성전자가 선보이는 제품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꿀수 있는 지에 대해 총 24개의 시나리오로 구성한 쇼케이스를 방사형으로 설치했다.
투명 유리관으로 이루어진 쇼케이스는 슬립센스, TV, 모바일, 스마트싱스 4개의 주제에 맞추어 삼성전자 전략제품의 활용 시나리오를 각각 6개로 나누어 소개했다.
각 쇼케이스는 대표적으로 △수면 패턴의 분석 결과에 따라 전문 의료진 관점의 맞춤형 조언을 보여주거나 △ TV로 영화를 감상할 때 블라인드와 조명, 볼륨을 자동 조정하고 △ 삼성 기어 S2를 테마로 스마트와치를 일상에 다양하게 활용하는 내용과 △외부인의 침입을 스마트 기기로 알려주어 보안을 강화하는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삼성전자의 올해 혁신 제품을 전시하는 공간은 IoT 존 주변으로 좌 우측에 각각 TV와 가전 제품이 배치되어 있고 모바일, B2B 코너를 각각 두어 삼성전자의 올해 전략 제품을 경험 할 수 있게 공간 구성을 했다.
생활가전 전시 부스는 갤러리에서 미술 작품을 둘러보는 듯한 색다른 방식의 전시로 관람객의 시선을 잡았다.
각 제품별 특징을 연상시키는 상징적인 이미지와 조형으로 벽면에 아트월을 설치했고 제품의 특장점에 따라 독립적으로 연출한 테마별로 제품을 전시하고 시연했다.
지난 8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공개된 이후 전세계 미디어와 소비자들로부터 아름다운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함께 제공하여 최고의 대화면 스마트폰이라는 호평을 받은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 S6 엣지+’ 를 선보인다.
IFA 를 찾은 전세계 관람객들은 ‘갤럭시 노트5’의 새로운 후면 곡면 디자인과 뛰어난 S펜 기능과 ‘갤럭시 S6 엣지+’의 대화면 듀얼 엣지 디자인과 강력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체험 할 수 있다.
‘친환경존’에서는 삼성전자의 녹색경영 중기정책과 고효율 에너지 기술 적용으로 소비전력을 최소화한 친 환경 제품들을 소개하며 각 가정에서 전기 사용 목표 설정, 실시간 사용량 관리, 최적 요금제 선택 등으로 전기요금을 최적화할 수 있는 IoT 기반의 에너지 솔루션을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