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13 12:36 PM
By 전선영
동네에선 어린 아가들이 도담도담(탈 없이 잘 놀며) 잘 지내고 이웃 형은 파니(아무 일 없이) 논단다. 어여쁜 소년을 깜짝 마주했다면 살랑이는 윤슬(햇빛이나 달빛에 비쳐 반짝이는 잔물결)에 비춰 몰래 얼굴을 빤히 본단다.<악동뮤지션 ‘가나다같이’ 가사 중>
YG엔터테인먼트의 악동뮤지션은 한글날을 기념한 음원 ‘가나다같이’를 공개했다.
‘가나다같이’는 YG엔터테인먼트와 우리카드가 공동기획한 한글날 기념 공익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되었고, 9일 공식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 등을 통해 공개되었다.
‘가나다라마바사아자차카타파하’라는 중독적인 후렴구와 순우리말로 이루어진 가사가 특징으로 작사와 작곡은 악동뮤지션의 19살 오빠 찬혁군이 직접 맡았다.
악동뮤지션은 지난해 한글날 무렵인 10월 10일에도 순우리말로 쓰인 시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시간과 낙엽’을 발표해서 큰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