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05 12:55 PM
By 박우성
미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의 한국계 학생 테일러 김(18)이 친구에게 학교에서 총기를 난사하겠다는 문자를 보냈다가 협박 혐의로 체포됐다고 미국 주요 언론들이 보도했다.
네브래스카 주 오마하 경찰은 한국계 학생 18살 김 모 군이 지난달 30일 센트럴 미들스쿨 병설 프로그램에 다니는 친구에게 "이 프로그램에 다니는 모든 학생들을 증오한다. 학교에 가서 총기를 난사하겠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이에 오마하 경찰은 11월2일 오전 9시(현지시간)께 학교에서 그를 체포, 더글러스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했다.
테일러 김에게는 5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으며 오는 20일 예비 심문이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