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07 08:42 PM
By 노승현
빌리 그래함 목사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 임박했다면서 지체하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께 헌신하라고 촉구했다.
그래함 목사는 빌리그래함전도협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예수의 재림에 대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 지난 5일 캔자스시티 스타(Kansas City Star)에 낸 기고글을 통해서 이 같이 답했다.
'K.G.'라는 필명의 네티즌은 질문에서 "하나님께서 마지막으로 개입하시고, 예수께서 재림하시기 전에 세상이 얼마다 더 악해지는가? 나는 오늘날 전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든 악한 일들을 목도하면서 매우 우려하고 있다. 우리는 지금 마지막 때(말세, 종말)에 살고 있는가?"라고 질문했다.
그래함 목사는 신문 기고글에서 이 질문에 대해 "성경은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의 때를 정확하게 예언하는 것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그분의 재림은 분명한 사실이며, (재림에 대한 징조로 볼 때) 그분이 오시기 전 마지막 때를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로마서 13장 12절을 인용해 "밤이 깊고 낮이 가까왔으니"(롬 13:12)라고 했다.
그래함 목사는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당신이 재림하기 전에 '복음이 먼저 만국에 전파되어야 할 것이니라'(막 13:10)고 말씀하셨다"면서 "이 일이 일어나기 전에는 예수의 재림이 불가능한데, 오늘날 라디오나 인터넷, 그리고 다른 현대의 커뮤니케이션 수단들을 통해서 만국에 대한 복음 전파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래함 목사는 또 "예수께서는 재림의 다른 징조를 주셨는데, 악의 세력들의 대규모 공격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를 중단시키려는 사단의 최후 공격이 있을 것이라고 하셨다"면서 "우리의 시대에는 악이 낯설지 않고, 사탄은 하나님의 계획을 중단시키려고 항상 궤계를 부려왔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님의 원수는 대량 살상이 가능한 현대 무기들에 접근하고 있으며, 어떤 결과가 일어날 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면서 마태복음 24장 6-7절을 인용했다.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마 24:6-7)
그래함 목사는 "가장 중요한 질문을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한다"면서 '나는 예수의 재림을 준비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이라고 했다.
이어 "그분께 돌이키고, 그분을 믿고 신뢰함으로 준비할 수 있다"면서 "이 경고를 가볍게 여기지 말고, 지체 없이 예수께 당신의 삶을 헌신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