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19 06:15 PM
By 노승현
2016년의 새 한 해가 밝았다.
우리는 새 해를 맞이 해서 개인적인 삶의 문제는 기본이고, 이슬람(할랄단지, 이슬람 테러 등), 동성애, 미국 대선과 한국 총선 등 선거, 여기에다 종말(말세)와 재림에 대한 생각까지 해서 여러가지로 정말 고민이 많을 시대를 살고 있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면 무엇일까?
유명 기독교 강사인 잔느 니그로(Jeanne Nigro)는 최근 "마지막 때의 예측에 집착하고 있습니까?(Obsessed With End-Time Predictions?)"라는 제목의 컬럼을 통해 기독교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한 가지 있다고 강조했다.
니그로는 "2016년을 맞아 당신의 머리 속에 있는 생각은 무엇인가?"라면서 "당신 앞에 놓여 있는 모든 것들에 대해 걱정하거나, 직업과 가정, 그리고 관계에 대한 걱정하고 있지는 않는가? 오늘의 세계의 미지의 공포로 인해 걱정하고 있지는 않은가? 다음 선거에서 누가 승리할 지에 대해 걱정하고 있지는 않은가? 미국에서, 한국에서 테러리즘이 증가하는 것에 대해, 경제 붕괴에 대해, 국경 안전에 대해, 우리의 자유를 더 잃어버리는 것에 대해, 사회가 도덕적으로 점점 타락해가는 것으로 인해 걱정하지는 않는가?"라고 질문했다.
이어 "좋은 소식이 있는데, 주께서는 새해에 당신이 딱 한 가지에만 초점을 두기를 원하신다는 것"이라면서 "그것은 그분과의 친밀한 관계이며, 그분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누가복음 10장 41-42절과 시편 27장 4절을 인용했다.
"주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마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 그러나 몇 가지만 하든지 혹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눅 10:41-42).
"내가 여호와께 청하였던 한 가지 일 곧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나로 내 생전에 여호와의 집에 거하여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앙망하며 그 전에서 사모하게 하실 것이라"(시 27:4).
니그로는 "주께서 당신과의 친밀한 관계를 얼마나 간절히 원하시는지에 대해 표현할 수 있는 적합한 말을 찾아내고 싶다"면서 "이것이 바로 주께서 당신의 목숨을 내어놓으신 이유로,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는 당신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목적이며, 변하거나 당신에게서 빼앗아갈 수 없는 유일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것은 당신이 마지막 때의 기만, 유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방패막이 되어줄 것이며, 박해의 때에 믿음 위에 굳게 서도록 정체성을 분명히 심어주고 안전을 제공해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니엘서 11장 32절은 우리 주변의 모든 것이 제어 불가능해보일지라도, 하나님을 아는 백성은 강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면서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그분을 친밀하게, 인격적으로 아는 것이지, 머리의 지식으로 아는 것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단 11:32 "그가 또 언약을 배반하고 악행하는 자를 궤휼로 타락시킬 것이나 오직 자기의 하나님을 아는 백성은 강하여 용맹을 발하리라"
그러면서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는 2016년 개인적으로는 물론이고 국가적이고 세계적으로 불안정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가 믿음 위에 굳게, 강하게 서는 데 필요한 첫 번째 닻이라고 강조했다.
니그로는 "나는 새해에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원하시는 것은 당신이 행하거나 성취해야 할 필요가 있는 모든 것들은 물론, 선거, 뉴스 보도, 마지막 때에 대한 모든 예언, 2016년을 위한 예언의 말 등에 집착하는 대신, 하나님에 초점을 두고 그분을 더 깊이 알아가는 것, 그분의 인격의 모든 측면, 자신을 우리에게 계시하신 그 모습 그대로의 그분을 더 깊이 알아가는 것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예수께서 돌아오실 때, 그분은 어떤 분일까? 우리가 알아볼 수 있을까? 그리고 그분은 돌아오셔서 무엇을 하실 것이고, 당신은 그분과 함께 무엇을 할까에 대해 알아가는 것도 원하실 것"이라면서 "그분의 당신을 향한 사랑, 그리고 그분이 당신을 어떻게 바라보시는지, 그분 안에 있는 당신은 누구인지에 대해서 알아가기를 원하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니그로는 "그분은 당신에게 사로잡혀 계시다"면서 "그분의 눈과 생각은 항상 당신을 향하고 있고, 그분은 당신을 100%로 온전히 사랑하신다"면서 "당신이 그분을 사랑하지 않고 숨는다 할지라도. 그리고 당신의 불안과 실패와 불완전함, 결점에도 불구하고. 당신은 그분에게 기쁨과 미소를 안겨드릴 수 있고, 그분은 당신을 기뻐하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는 일기예보처럼 예측할 수 없는 것이 아니며,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것도 아니라 매일 매일, 아니 매 순간 순간의 의지적인 선택이며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막는 공포, 스트레스, 분노 그리고 부정적 성향과 같은 것들을 알고 다루는 것"이라며 의지적인 노력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니그로는 "당신이 하나님의 마음과 더 연결되면 될수록, 그분과 더 친밀한 교제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하나님의 마음과 연결된다는 것은 그분이 생각하는 것을 생각하고, 그분이 느끼는 감정을 느끼고, 그분이 말하는 것을 말하고, 그분이 당신에 대해, 그리고 다른 사람에 대해, 당신의 상황에 대해, 국가에 대해, 이스라엘과 예루살렘에 대해, 마지막 때(말세, 종말)에 대해, 천년왕국에 대해 그리고 대만찬에 대해 바라보는 것을 바라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하나님의 당신을 향한 마음을 들여다 보면, 그분은 결코 정죄하지 않으시고 비난하고 참소하지 않으시고 비판하지 않으시고 생색내지 않으시고 깍아내리지 않으신다"며 "그분은 압력을 가하지 않으시고, 무거운 짐을 지우시 않으시고, 포기하지 않으시고, 당신의 연약함과 실수에 주목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당신과 함께 노래하는 것을 기뻐하시고 당신으로 인해 크게 기뻐하시고, 당신에게 모든 마음을 빼앗기시고 노예처럼 마음이 사로잡히시는 분"이라고 강조했다. 또 당신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당신은 그분께 너무나 아름다운 존재라고도 했다. (이사야 62:4-5; 스바냐 3:17; 시편 18:19; 아가서 4:7,9; 로마서 8:1; 고린도전서 13:4-7; 골로새서 1:22; 에베소서 1:4; 히브리서 13:5; 마태복음 11:30)
니그로는 "당신이 하나님이 바라보는대로, 하나님이 생각하고 말하는대로 할 수 있다면, 하나님의 마음과 연결될 수 있다"면서 "이를 통해 그분과의 친밀한 관계가 더 깊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그러나 당신이 자신에 대해 비판하고 무시하고 경멸하고 당신의 실수와 연약함에 집중하고, 다른 사람과 비교하고 자신에 대해 부정적인 말을 한다면 당신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과 연결될 수 없다"며 "당신의 생각은 원수의 생각과 같은 것인데, 참소하고 비난하고 비판하고 부정적인 생각을하는 것은 항상 원수로부터 말미암은 것이기 때문(계 12:10)"이라면서 그는 하나님이 아니라 참소자라고 설명했다.
니그로는 마지막으로 특히 "새해는 요한계시록, 다니엘서, 스가랴서, 이샤야서 등 마지막 때(말세, 종말)의 계획이 담긴 책들과 친해지는 것을 목표로 삼으라"면서 "공포와 혼란,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그분이 당신과 함께 통치하고 다스리기 위해 돌아오시기 전에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천년왕국을 확장시키는데 동역할 수 있을지에 대해 기대하며 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