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2.14 07:53 PM
By 노승현
빌리 그래함 목사가 기독교인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는 동안 전 세계의 어려움 가운데 있는 자들과 고난 받는 자들을 돕기 위해 힘써야 햔다고 조언했다.
그래함 목사는 최근 지역 언론 캔자스시티 기고글을 통해 왜 하나님께서는 빈곤과 기아와 같은 글로벌 이슈들을 끝내기 위해 더 많은 것을 하지 않으시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의 불완전함에 대해 잘 알고 계시며 당신의 모든 자녀들에 대해 깊이 관심을 가지고 계신다고 답했다.
그리고 성경에서 언급하고 있는 것처럼, 오늘날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고난들은 하나님의 원래의 계획이 아니었으며, 죄가 인류에 들어와 인류를 파멸과 절망으로 이끌고 있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이슈들이 하나님의 문제가 아니라 죄의 문제이며, 죄를 짓도록 유혹한 사탄과 그 죄의 유혹에 넘어간 인간의 문제라는 것.
그래함 목사는 그러나 "궁극적으로, 하나님께서 개입하시는 한 날이 올 것이며, 그러나 그때까지 기독교인들은 이 세상의 고통과 슬픔을 끝내는 것을 돕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수께서는 능력과 영광 가운데 오실 것이며, 이 세상은 모든 죄와 고난과 사망은 파괴될 것"이라면서 "우리는 이것이 사실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왜냐하면 예수께서는 이미 부활을 통해 죄의 권세를 파하셨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는 기독교인들은 다른 사람들을 돕는데 힘써야 하며, 이를 통해 다른 사람의 고통을 경감시키기 위해서 그들의 고통의 일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래함 목사는 "나와 여러분은 어려움 가운데 있는 이들을 돕고 희망을 주기 위해 모든 것을 행하도록 부르심을 받았다"면서 "우리가 모든 것을 할 수는 없겠지만, 우리가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은 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래함 목사는 다른 사람들을 돕는 것의 중요성을 말하면서 에스겔서 18장 16절을 언급했다.
"사람을 학대하지도 아니하며 전당을 잡지도 아니하며 억탈하지도 아니하고 주린 자에게 식물을 주며 벗은 자에게 옷을 입히며"(겔 18:16)
그래함 목사는 "당신의 삶을 예수 그리스도께 헌신하라. 그리고 나서 그분께 다른 사람들에 대해 당신이 차별된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지 알려달라고 요청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