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06 10:06 AM
By 이재경
세계 식량가격이 2008년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폭등한 식량가격은 흑해를 통한 곡물 수출 합의 후 실제 곡물 수출이 이뤄지면서 큰 폭으로 내렸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올해 7월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전월보다 8.6% 하락한 140.9포인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러시아의 침공 이후 지난 3월 최고치인 159.7포인트까지 치솟았다가 조금씩 하락했다.
지난 6월에는 곡물,유지류,육류,유제품,설탕 등5개 품목군 가격수지가 모두 내려가면서 2008년 10월 이후 월간 하락폭이 최대치를 기록했다.
우크라이나의 곡물 운송이 계속된다면 식량가격은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