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22 09:38 PM
By 이재경
몬터테이 파크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거의 유력한 용의자인 72살 노인인 휴 캔 트랜(Huu Can Tran)이 현장에서 40분 떨어진 곳에서 숨진채 발견되었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총격 사건은 아시아계 남성인 휴캔 트랜의 단독 범행으로 10명의 사망자와 10여명의 부사자가 발생했으며, 이후 트랜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음력 설을 하루 앞둔 21일 늦은 밤 LA에서 8마일(약 11km) 떨어진 몬테레이 파크의 한 댄스 스튜디오에서 총기 난사로 인한 사상자가 발생하면서 설 맞이 행사를 준비하던 중국와 한국 커뮤니티가 발칵 뒤집어졌다.
몬터레이 파크 주민은 대부분이 아시아계로 이루어져 있으며, 중국계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나 한국계도 많이 거주하는 곳으로 한국인의 피해가 있는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많이 나왔으나 사망자 중에 한국인 혹은 한국계 미국인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LA의 중국계 상공회의소 회장인 체스터 총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사고 당일 개최한 행사에 용의자의 부인이 참석했으나 용의자는 초대받지 못했다"며 이런 상황에 "용의자가 질투심을 느끼고 격분했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아직 범행 동기에 관해서는 아직 확인된 것은 없으나, 가정 불화 등의 가능성도 열어두고 셰리프국에서 조사중에 있다.